반숙 카스테라
달걀의 고소함과 농후한맛이 느껴지는..촉촉하고 보들보들 쫀득한 반숙카스테라를 소개 합니다. made by 초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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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작업시간: 23분 30초, *완성분량: 12 또는 15cm원형틀 1개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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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 (2분 소요 예상)
계란과 계란노른자를 볼에 담고 살짝 휘핑 한 다음에..
박력분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전부 넣어 주세요. -
STEP 2 : (1분 소요 예상)
뜨거운물(50~60도)위에 올려(중탕)휘핑합니다.
계속해서 중탕해서 반죽을 익히는것이 아닙니다.
휘핑하시다가..
반죽 온도가 40도 정도로 따뜻해 질때 까지만 중탕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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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 (3분 소요 예상)
아이보리색이 나면서 자국이 약간 남을 정도로 휘핑해 주세요.
(저속-중속-고속-저속) -
STEP 4 : (1분 소요 예상)
두번 체친 밀가루를 한번더 체쳐 넣어 섞어 줍니다.
왼손으로 볼을 몸쪽으로 당기면서 주걱은 2시에서 7시 방향으로 아래에서 위로 들어 올리듯이 섞습니다.
날밀가루가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너무 과하게 섞을경우 거품이 가라앉을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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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 : (1분 소요 예상)
유산지를 깐틀에 반죽을 높은 위치에서 부어 담아 주세요.
3cm 높이 정도에서 살살 내리쳐서 공기를 빼줍니다.
저는 12cm틀을 사용했는데요..
종이호일을 높게해서 구웠습니다.
안그러면 구우면서 틀밖으로 넘칠거 같아요. -
STEP 6 : (15분 30초 소요 예상)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13~16분정도 구워 냅니다.
저는 15분 구웠습니다.
오븐마다 시간과 온도는 약간씩 다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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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서 바로 나오면 봉긋하게 부풀어 있는 모습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점점..가운데 부분이 가라앉아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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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보시고..헉..이게 뭐야..완전 덜 익었잖아~!!
하실지도 모르겠는데..원래 이런스타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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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자마자 자른거라..반죽이 많이 흘러 보이는 데요..
가운데 일부 윗부분만 그렇고..
바로 뒷부분 보시면 아시겠지만..대부분 뽀송한 카스테라입니다. -
일본의 오리지널 반숙카스테라 사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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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하룻밤 지난뒤 모습이예요.
정말 계란 반숙 같죠?^^
식감도 더 쫀득~해 집니다.
바로 드시면 제맛을 느끼실수 없고..
냉장고에 반나절이나 하루정도 넣어 숙성 시킨 다음..
차게 해서 드시거나..30분정도 전에 실온에 미리 꺼내두셨다가 드시면 좋아요.
사이즈가 작아서 그렇지..노른자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레시피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인지..계란고유의 향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것도 같구요.
계란 비린내는 전혀 나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는..버터가 좀 들어가는 카스테라를 선호하는 지라..
다음번에는 제 스타일로 한번 만들어 보려 합니다.
계란 반숙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듯이..
호불호가 갈리는 카스테라인거 같아요.
새로운 카스테라맛을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