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쉬폰

우유 60g을 작은 볼에 담고 전자렌지에 1분 돌려 따뜻하게 데웁니다.
데운 우유에 밤페이스트를 넣어주세요.

숟가락이나 포크를 이용해서 덩어리가 없도록 잘 으깨줍니다.
덩어리 없이 완전히 섞였으면 한쪽에 두세요.

깨끗한 볼에 노른자 3개를 멍울 없게 먼저 푼 다음 설탕 20g과 소금 조금을 넣고 휘핑하세요.
(소금 조금 : 엄지와 검지로 한번 집은 정도)

미리 데워둔 따뜻한 상태의 포도씨유를 넣고 거품기로 저어줍니다.

포도씨유가 완전히 섞였으면 미리 만들어둔 밤 섞은 우유를 넣고 저어줍니다.

미리 체 쳐둔 박력분+베이킹파우더를 넣고 거품기로 섞어주세요.
거품기로 크게 원을 그리면서 천천히 저어주세요.

노른자반죽은 한쪽에 두고..
다른 깨끗한 볼에 흰자를 담고 몽을몽을 큰 거품이 올라올 때까지 휘핑합니다.

이때부터 핸드믹서를 고속으로 돌리면서 설탕을 3~4번에 나누어 넣어서 100%단단한 머랭을 올립니다.

머랭이 매끈하게 윤기가 나면서 뿔이 뽀족하게 서있는 정도까지 거품내셔야 합니다.

노른자반죽에 머랭의 1/3을 덜어서 거품기로 슬슬 섞어줍니다.
(거품기로 한바퀴 원을 그리면서 반죽을 들어올린다는 느낌으로 거품기를 높이 들어주고, 또 한바퀴 원을 그리면서 높이 들어주고를 반복하시면 머랭이 꺼지지 않게 하면서 금방 섞을 수 있어요. )

마블상태가 남아 있는 정도까지만 대충 섞고, 또다시 머랭 1/3을 넣고 섞어줍니다.
역시나 머랭이 꺼지지 않게 살살 섞어주세요.

럼주 1ts을 넣어주세요. (럼주가 없으면 이 과정은 생략하셔도 돼요.)

작게 잘라둔 밤을 넣고 섞어줍니다.

마지막 머랭 1/3을 넣고 이번에는 주걱을 이용해서 섞어주세요.
바닥까지 긁어주면서 골고루 섞어주세요.
머랭은 꺼지지 않게!! 그러면서 머랭 덩어리는 없게!! 요것만 주의하시면 돼요

완성된 반죽을 물스프레이를 한 쉬폰틀에 부어줍니다.
사진처럼 반죽이 계단식으로 떨어지면 잘 된거에요.

젓가락으로 2~3바퀴 돌리면서 높이를 맞춥니다.

165~170℃로 완전히 예열한 오븐에서 30~35분간 구워줍니다.
윗면을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봤을 때 자국이 남지 않고 탱탱하게 올라오면 잘 익은 거에요.

오븐에서 꺼낸 쉬폰은 바로 뒤집어서 식히세요.
뒤집어놓은 컵 위에 올려서 식히면 좋아요. ^^

1~2시간 완전히 식히세요. 그래야 꺼낼 때 쉬폰에 상처가 생기지 않아요.

완전히 식은 쉬폰은 스패츌라를 이용해서 가상자리를 먼저 분리하고 빼내면 돼요.
(스패츌라를 틀 벽에 밀착시켜서 넣고 전체적으로 돌려주세요. 그리고는 쉬폰을 전체 틀에서 빼내고 바닥도 똑같이 스패츌라로 분리시킨 다음 뒤집어서 쉬폰만 쏙 빼내시면 돼요. )

돌림판 위에 올리고 생크림, 휘핑크림, 설탕, (럼주 조금)을 잘 섞어서 단단하게 거품낸 다음 아이싱해주시면 됩니다. 마무리로 장식도 조금 해주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