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밀호빵밀기울이 들어가 있는 통밀을 이용해서 만들면 더 건강한 호빵을 드실수 있습니다^^ made by 현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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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작업시간: 1시간 16분 5초, *완성분량: 호빵 15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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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 (20분 1초 소요 예상)
모든 재료를 넣고 반죽을 합니다.
호빵은 글루텐이 형성 되지 않아도 괜찮고 1차 발효를 생략해도 됩니다.
호빵이 그냥의 발효빵 처럼 너무 쫄깃하면 맛이 없습니다^^
이건 오븐에서 굽는 것이 아니라 찜기에 찌는 음식이기에...
박력분과 중력분, 또는 박력분과 강력분을 섞어서 반죽하면 좋은데
저는 거친입자의 통밀이라서 오늘은 중력분 대신에 강력분과 섞었습니다.
반죽 겉면이 반질하게 되면 반죽 치대기를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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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 (23분 1초 소요 예상)
60g 또는 70g으로 반죽을 분할해서 20분 정도 중간발효를 합니다.
저는 70g으로 좀 크게 분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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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 (3분 1초 소요 예상)
팥앙금도 저는 반죽과 동량의 70g으로 분할했습니다^^
사실 이 정도의 앙금이라면 좀 많은 편이긴 하지만 호빵은
호빵 안에 들어있는 팥앙금 먹는 맛으로 먹는 빵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기에 (ㅎㅎ) 팥앙금을 가득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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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 : (10분 1초 소요 예상)
중간발효가 끝나면 반죽에 앙금을 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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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 : (20분 1초 소요 예상)
유산지에 반죽을 하나씩 올리고 40분 정도 발효를 해줍니다.
30분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 찜기에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너무 오랜 시간 발효를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김이 오른 찜솥에 반죽을 넣고 15분 정도 쪄줍니다.
찌는 동안은 뚜껑을 열어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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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맛나게 잘 쪄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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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은 찌고 난 다음에 이렇게 겉면이 탱탱해야 제대로 쪄진겁니다.
곁면이 쭈글쭈글하거나 그러면 만드는 과정에서 약간 실수가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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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찌고 난 다음에도 모양이 겉면이 꺼지거나 쭈글거리지 않고
탱탱하게 있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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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 좋은 것이 먹기에도 좋지 않습니까??
집에서 만든다해도 이왕이면 모양도 이쁘면 좋지요^^
선물로 줘도 좋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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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입자의 통밀가루 때문에 밀기울이 그대로 보이는데
가만히 보고 있으니 꼭 현미밥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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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이 잘 쪄졌음 이렇게 겉 껍질이 잘 일어나고 잘 벗겨진답니다^^
제 아들은 호빵을 주면 꼭 겉 껕질을 먼저 벗기고 먹는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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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남편의 찬조출현 ㅎㅎ
팥앙금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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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밀을 섞어서 만든 호빵...
정말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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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이 잘 형성되어 있지 않은 반죽이지만 찌고 나서 먹을땐
쫄깃한 식감도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하얀색 밀가루만 사용해서 호빵을 만들지 마시고
고운 통밀가루도 좋지만 이렇게 밀기울이 그대로 보이는 거친입자의 통밀가루를
가지고 호빵을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하얀색의 음식...몸에는 해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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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엄밀하게 말하자면 이렇게 통밀가루를 넣었다해도
밀가루 자체의 빵이 건강에 그리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음식엔 또 추억이란 것이 묻어있지 않습니까?
호빵은 겨울이면 생각나는 추억이 담긴 음식이니
여러가지 첨가물 가득 들어있는 마트에서 파는 것 사드시지 마시고
집에서 만들어서 적당하게 드시면 정신건강에 좋을겁니다^^
마음에 행복을 주는 음식이라면 건강에도 그리 해롭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