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즐넛 크림 슈 +커스터드 크림 만들기
고소하고 달콤한 헤이즐넛 커스터드 크림을 채워넣은 슈- made by 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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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작업시간: 1시간 12분 , *완성분량: 지름 6-7cm 슈 15-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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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 (4분 소요 예상)
우유에 버터를 넣고 물을 부은 뒤 설탕, 소금 넣고 젓지 않은 상태로 중불에 올려
우유가 바글거리도록 끓여주세요. -
STEP 2 : (5분 소요 예상)
체친 밀가루를 끓고 있는 우유에 넣고 덩어리지지 않도록 재빨리 주걱으로 휘저어줍니다.
냄비 바닥에 얇은 밀가루 막이 생기도록 충분히 볶아 주세요.
적당히 볶아진 반죽은 윤기가 나고 반투명한 느낌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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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가 제대로 볶아지지 않으면 냄새가 나고 슈가 부풀지 못하니 충분히 볶아주세요. -
STEP 3 : (8분 소요 예상)
다 볶아진 반죽을 불에서 내려 주걱으로 저어가며 한김 식힌 뒤,
달걀을 2-3차례에 걸쳐 넣으며 골고루 섞어주세요.
**달걀은 처음부터 모든 양을 넣지 말고 조금씩 나눠 넣으며 되기를 맞춰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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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들어진 반죽은, 주걱을 들었을 때 반죽이 역삼각형 모양으로 뚜욱-하고 느리께 떨어져요.
해보시면 아,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아실거에요.
너무 묽거나 너무 되면 슈가 부풀지 않으니 되기조절에 주의해주세요. -
STEP 4 : (25분 소요 예상)
짤주머니에 담은 반죽을 철판 위에 지름 5cm정도로 짜주세요.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20-25분동안 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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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을 다 짠 철판을 오븐에 넣기 전에(!) 물 스프레이를 충분히 고루 해주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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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지는 동안 절대로 오븐 문을 열지 마시고, 다 구워진 후에도
바로 문을 열지 말고 5-10분 정도 기다렸다가 꺼내주세요. -
STEP 5 : (4분 소요 예상)
[커스터드 크림]
바닐라빈 반으로 갈라 씨를 긁어내고
우유에 바닐라빈 씨를 넣고 따끈하게 (60도정도)로 데우기.
따뜻해진 우유에 실온에 둔 버터를 넣고 고루 젓다가 끓기 직전(70도)에 불에서 내리기. -
STEP 6 : (1분 소요 예상)
체친 밀가루+설탕에 멍울 풀어둔 노른자를 2-3차례에 걸쳐 넣으며 고루 섞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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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 : (2분 소요 예상)
노른자 섞인 밀가루에 따뜻한 우유(5번)를 조금씩 넣으며 골고루 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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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 : (4분 소요 예상)
잘 섞이고나면 체에 걸러준 후 냄비에 담아
약중불에 올려 처음부터 고루 저으며 눌러붙지 않도록 주의해 끓이기. -
STEP 9 : (10분 소요 예상)
반죽이 매끄럽게 엉기면 불에서 내려주세요.
불에서 내리자마자 차가운 얼음물 위에서 고루 저으며 재빨리 식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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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커스터드 크림은 윗면이 마르지 않도록 랩을 밀착해서 냉장실에 보관합니다. -
STEP 10 : (4분 소요 예상)
[헤이즐넛 크림]
차가운 생크림을 단단하게 휘핑하고,
커스터드 크림을 섞어 부드럽게 한뒤
분량의 헤이즐넛 프랄린을 넣어 고루 섞어주세요. -
STEP 11 : (5분 소요 예상)
짤주머니에 크림을 담아 반 가른 슈에 채워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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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하고 얇은 과자 안에 가득 차 있는 말캉~한 노란 크림 :)
고소한 헤이즐넛 프랄린을 넣어 더욱 맛있어요.
바닐라 빈이 톡 톡 씹히며 향긋-한.. 고급 디저트 카페에서 느낄 수 있는 맛이랍니다 ^^ -
두가지 모양의 슈를 만들어 보았어요.
매끈매끈한 슈와 돌같이 우둘두툴한 겉모양의 슈.
아몬드 크림으로 겉을 감싸준 [스톤슈]는 정말 고소하고 무게감 있는 맛이라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아이인데, 오늘은 과정샷이 너무 길어져서..
다음 기회에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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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를 만들 시간이 없는 분들은 다 만들어진 베이비슈를 이용해 보세요.
크림만 넣으면 되어서 초보분들께서 사용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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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눅눅한 날씨의 여름에 냉동실에 얼려먹는 슈는 또 특별한 간식이에요 ^^
냉동실에 슈를 쟁여두고 하나씩 꺼내먹는 늘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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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은 심플하게-
머핀 유산지 컵에 하나씩 담아서 상자에 담아 선물해보았어요 :)
슈는 부풀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좀처럼 도전하지 않는 메뉴라던데..
몇번 만들어보시면 반죽을 볶는 타이밍과 농도를 감잡으실 수 있을거에요.
한번쯤 실패해도 그만한 가치가 있는 슈-입니다 ♬
베이킹을 해서 행복한 순간은 이런 리치한 크림이 가득한 슈를
직접 만들어 먹을 때가 아닐까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