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슈 모카 돔케익

가나슈 모카 돔케익

커피향이 은은한 폭신한 모카제누아즈에 가나슈를 덮어서 만든 돔모양의 케익이에요. 화이트초콜렛으로 글씨를 넣으면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케익이 됩니다. ^^

made by 최인정

재료
* 돔형(16cm) 모카제누아즈 : 계란 4개, 유기농설탕(황설탕) 95g, 모카액기스 6~7g, 박력분 100g, 우유 30g, 버터 30g

* 가나슈 : 생크림 90g, 물엿 10g, 다크커버춰 110g, 무염버터 40g

* 기타 : 생크림 100g, 설탕 8g, 화이트초콜렛 조금, 식용금박

준비해두세요
* 박력분은 3번 체쳐서 준비합니다.

* 우유+버터는 함께 볼에 담아서 완전히 녹입니다.

(중탕 또는 전자렌지 이용)

*가나슈에 들어갈 무염버터는 미리 실온에 꺼내두어 부드러운 상태로 준비합니다.

만드는과정

*총 작업시간: 1시간 16분 , *완성분량: 돔케익 1개분량

  1. STEP 1 : (15분 소요 예상)

    계란을 멍울없이 푼 다음 유기농설탕을 넣고 뽀얀 거품이 올라올 때까지 충분히 거품냅니다.

  2. STEP 2 : (1분 소요 예상)

    뽀얀 상태로 충분히 거품이 났으면 모카액기스를 넣고 저속으로 1분정도 더 휘핑하세요.

  3. STEP 3 : ( 소요 예상)

    거품기로 반죽을 떨어뜨렸을 때 리본모양으로 떨어지면서 3초정도 유지되는 정도까지 충분히 휘핑해주셔야 합니다.

  4. STEP 4 : (2분 소요 예상)

    미리 체 쳐둔 박력분을 넣고 거품기로 살살 섞어줍니다.
    (거품기로 크게 한바퀴 원을 그리듯이 저어준 다음 반죽을 퍼올리듯 거품기를 들어올립니다. 그러면 가루들이 떨어지면서 훨씬 더 수월하게 섞으실 수 있어요.)
    날가루 없이 거의 섞였으면 주걱으로 바닥까지 꼼꼼하게 섞어줍니다.

  5. STEP 5 : (1분 소요 예상)

    미리 녹여둔 우유+버터에 반죽을 한주걱 덜어서 잘 섞어줍니다.

  6. STEP 6 : (1분 소요 예상)

    계란거품반죽에 모두 부어서 재빨리 섞어주세요. 이때는 주걱을 이용합니다.

  7. STEP 7 : (40분 소요 예상)

    돔형틀에 철판이형제를 꼼꼼히 바르고
    밑에는 무스링이나 은박호일로 고리모양을 만들어서 틀을 고정시킵니다.
    그리고 반죽을 부어주세요.
    (사진에 보이는 양보다 실제 반죽 양이 더 많을 거에요.
    틀 1cm정도 밑에까지 오도록 반죽을 부어주시고, 조금 남으면 머핀컵에 따로 구워주시면 됩니다.)

    165℃로 예열된 오븐에서 35~40분간 구워줍니다.
    나무꼬지로 찔러봐서 반죽이 묻어나지 않으면 다 익은거에요.

  8. STEP 8 : (1분 소요 예상)

    잘 구워진 제누아즈는 틀채로 완전히 식힌 후 틀을 뒤집어서 빼냅니다.
    철판이형제를 꼼꼼히 바르면 이렇게 동그랗게 이쁘게 잘 빠져요. ^^

  9. STEP 9 : (3분 소요 예상)

    틀에서 일단 제누아즈를 빼내고 조심스럽게 다시 틀에 넣어주세요.
    (그래야 속을 파내면서 모양이 찌그러지지 않아요.)

    그리고 칼을 이용해서 속을 파냅니다.
    (파낸 부분에 크림을 채워넣을 거에요.)
    뚜껑으로 덮어야 하기 때문에 뚜껑이 될 부분은 깔끔하게 잘라내주세요.

    안쪽에도 깊이 5cm정도가 되도록 파냅니다.
    (이때 벽이 뚫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10. STEP 10 : (5분 소요 예상)

    생크림 100g과 설탕 8g을 같이 휘핑해서 매끈하면서도 단단한 크림을 만듭니다.
    그리고 파낸 속부분에 크림을 채워주세요.

  11. STEP 11 : (1분 소요 예상)

    잘라냈던 뚜껑부분을 적당한 두께로 다듬은 다음 덮어줍니다.
    가나슈를 만들 동안 잠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12. STEP 12 : (3분 소요 예상)

    생크림과 물엿을 냄비에 같이 넣고 바글바글 끓입니다.
    작은 볼에 다크커버춰를 잘라서 넣고 끓인 생크림을 부어주세요.
    1분간 그대로 둔 다음 잘 저어서 완전히 녹입니다.

  13. STEP 13 : (1분 소요 예상)

    초콜렛이 덩어리없이 완전히 녹아서 묽은 가나슈가 됐으면
    실온상태의 말랑말랑한 무염버터를 넣고 잘 저어서 완전히 녹입니다.
    (혹시 중간에 온도가 떨어져서 가나슈가 차가워지면 버터가 잘 녹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러면 렌지에 30초정도 돌려서 녹이시면 돼요.)

  14. STEP 14 : (2분 소요 예상)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제누아즈를 꺼내서 식힘망 위에 올립니다.
    (바닥에는 흘러내리는 가나슈를 받칠 철판을 하나 덧대주세요.)

    따뜻한 상태의 가나슈를 꼭대기에서 죽~ 부어줍니다.
    (가나슈가 식기 전에 부어야 매끈하게 케익을 덮을 수 있어요.)

    가나슈를 골고루 덮었으면 그대로 굳힙니다.
    가나슈가 어느정도 굳으면 원하는 장식을 하시면 돼요. ^^

  • 저는 2009년에 만든 첫케익이라 Happy New Year 이라는 문구를 써봤어요. ^^
    생일축하케익으로도 너무 이쁠거에요.

  • 가나슈가 워낙 반질반질해서 사진찍는 제가 비칠 정도랍니다. ^^;
    가나슈를 매끈하게 덮는 방법은..
    위에도 설명했지만 가나슈가 따뜻할 때 케익 위의 중앙에서 충분한 양을 한꺼번에 부어주시면 돼요.
    그리고 살살 흔들어서 밑의 가장자리 부분을 채워주시면 되고요.

  • 케익상자에 담아서 선물해도 좋지만
    투명케익덮개가 있다면 케익이 잘 보이도록 이렇게 포장해도 좋겠죠?
    케익을 들고다니는 동안 주변의 시선을 즐기셔도 좋아요. ㅎㅎㅎ

  • 2009년에 처음 먹은 케익이네요.
    모카제누아즈가 폭신폭신하고 크림과 가나슈가 모두 부드러워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의 케익이에요.
    조금 더 촉촉하게 드시려면 크림을 채우기 전에 안쪽에 시럽을 촉촉하게 발라주시면 됩니다.
    2009년엔 달콤한 케익만큼 달콤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