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슈 모카 돔케익
커피향이 은은한 폭신한 모카제누아즈에 가나슈를 덮어서 만든 돔모양의 케익이에요. 화이트초콜렛으로 글씨를 넣으면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케익이 됩니다. ^^ made by 최인정 |
|
|
*총 작업시간: 1시간 16분 , *완성분량: 돔케익 1개분량
-
STEP 1 : (15분 소요 예상)
계란을 멍울없이 푼 다음 유기농설탕을 넣고 뽀얀 거품이 올라올 때까지 충분히 거품냅니다.
-
STEP 2 : (1분 소요 예상)
뽀얀 상태로 충분히 거품이 났으면 모카액기스를 넣고 저속으로 1분정도 더 휘핑하세요.
-
STEP 3 : ( 소요 예상)
거품기로 반죽을 떨어뜨렸을 때 리본모양으로 떨어지면서 3초정도 유지되는 정도까지 충분히 휘핑해주셔야 합니다.
-
STEP 4 : (2분 소요 예상)
미리 체 쳐둔 박력분을 넣고 거품기로 살살 섞어줍니다.
(거품기로 크게 한바퀴 원을 그리듯이 저어준 다음 반죽을 퍼올리듯 거품기를 들어올립니다. 그러면 가루들이 떨어지면서 훨씬 더 수월하게 섞으실 수 있어요.)
날가루 없이 거의 섞였으면 주걱으로 바닥까지 꼼꼼하게 섞어줍니다. -
STEP 5 : (1분 소요 예상)
미리 녹여둔 우유+버터에 반죽을 한주걱 덜어서 잘 섞어줍니다.
-
STEP 6 : (1분 소요 예상)
계란거품반죽에 모두 부어서 재빨리 섞어주세요. 이때는 주걱을 이용합니다.
-
STEP 7 : (40분 소요 예상)
돔형틀에 철판이형제를 꼼꼼히 바르고
밑에는 무스링이나 은박호일로 고리모양을 만들어서 틀을 고정시킵니다.
그리고 반죽을 부어주세요.
(사진에 보이는 양보다 실제 반죽 양이 더 많을 거에요.
틀 1cm정도 밑에까지 오도록 반죽을 부어주시고, 조금 남으면 머핀컵에 따로 구워주시면 됩니다.)
165℃로 예열된 오븐에서 35~40분간 구워줍니다.
나무꼬지로 찔러봐서 반죽이 묻어나지 않으면 다 익은거에요. -
STEP 8 : (1분 소요 예상)
잘 구워진 제누아즈는 틀채로 완전히 식힌 후 틀을 뒤집어서 빼냅니다.
철판이형제를 꼼꼼히 바르면 이렇게 동그랗게 이쁘게 잘 빠져요. ^^ -
STEP 9 : (3분 소요 예상)
틀에서 일단 제누아즈를 빼내고 조심스럽게 다시 틀에 넣어주세요.
(그래야 속을 파내면서 모양이 찌그러지지 않아요.)
그리고 칼을 이용해서 속을 파냅니다.
(파낸 부분에 크림을 채워넣을 거에요.)
뚜껑으로 덮어야 하기 때문에 뚜껑이 될 부분은 깔끔하게 잘라내주세요.
안쪽에도 깊이 5cm정도가 되도록 파냅니다.
(이때 벽이 뚫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
STEP 10 : (5분 소요 예상)
생크림 100g과 설탕 8g을 같이 휘핑해서 매끈하면서도 단단한 크림을 만듭니다.
그리고 파낸 속부분에 크림을 채워주세요. -
STEP 11 : (1분 소요 예상)
잘라냈던 뚜껑부분을 적당한 두께로 다듬은 다음 덮어줍니다.
가나슈를 만들 동안 잠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
STEP 12 : (3분 소요 예상)
생크림과 물엿을 냄비에 같이 넣고 바글바글 끓입니다.
작은 볼에 다크커버춰를 잘라서 넣고 끓인 생크림을 부어주세요.
1분간 그대로 둔 다음 잘 저어서 완전히 녹입니다. -
STEP 13 : (1분 소요 예상)
초콜렛이 덩어리없이 완전히 녹아서 묽은 가나슈가 됐으면
실온상태의 말랑말랑한 무염버터를 넣고 잘 저어서 완전히 녹입니다.
(혹시 중간에 온도가 떨어져서 가나슈가 차가워지면 버터가 잘 녹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러면 렌지에 30초정도 돌려서 녹이시면 돼요.) -
STEP 14 : (2분 소요 예상)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제누아즈를 꺼내서 식힘망 위에 올립니다.
(바닥에는 흘러내리는 가나슈를 받칠 철판을 하나 덧대주세요.)
따뜻한 상태의 가나슈를 꼭대기에서 죽~ 부어줍니다.
(가나슈가 식기 전에 부어야 매끈하게 케익을 덮을 수 있어요.)
가나슈를 골고루 덮었으면 그대로 굳힙니다.
가나슈가 어느정도 굳으면 원하는 장식을 하시면 돼요. ^^
-
저는 2009년에 만든 첫케익이라 Happy New Year 이라는 문구를 써봤어요. ^^
생일축하케익으로도 너무 이쁠거에요. -
가나슈가 워낙 반질반질해서 사진찍는 제가 비칠 정도랍니다. ^^;
가나슈를 매끈하게 덮는 방법은..
위에도 설명했지만 가나슈가 따뜻할 때 케익 위의 중앙에서 충분한 양을 한꺼번에 부어주시면 돼요.
그리고 살살 흔들어서 밑의 가장자리 부분을 채워주시면 되고요. -
케익상자에 담아서 선물해도 좋지만
투명케익덮개가 있다면 케익이 잘 보이도록 이렇게 포장해도 좋겠죠?
케익을 들고다니는 동안 주변의 시선을 즐기셔도 좋아요. ㅎㅎㅎ -
2009년에 처음 먹은 케익이네요.
모카제누아즈가 폭신폭신하고 크림과 가나슈가 모두 부드러워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의 케익이에요.
조금 더 촉촉하게 드시려면 크림을 채우기 전에 안쪽에 시럽을 촉촉하게 발라주시면 됩니다.
2009년엔 달콤한 케익만큼 달콤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