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사삭 아몬드

바사삭 아몬드

이름을 뭘로 지어줄까...

어제 밤부터 생각해 보았는데요.

Les bonbons aux amandes (레 봉봉 오 자망드 - 불어로 '아몬드 사탕'입니다)이라 할까

분명 '뭐뭐 아몬드' 내지 '아몬드 뭐뭐' 가 될거같은데 막 고민하다가

입속에서 바사삭 소리와 함께 부서지는 그 달콤함이 일품이라

바사삭 아몬드로 낙찰! 땅땅!



아몬드 좋아하세요?

건강엔 무지 좋다는데 그냥은 잘 먹어지지 않더라구요.

생아몬드는 하나 둘 먹다보면 입 안이 텁텁해지고 물만 찾게 되요.

그러나,

어젯밤 봉지째로 선반위에 쳐박혀 있던 아몬드에 다시 한번 날개를 달아주었답니다.



이 과자(?)는 재작년 캐나다 있을때 간식거리 찾다가 요리사분이 동영상으로 소개해주시는걸 우연히 발견했는데

완전 대박입니다.



필요한건 딱 두가지 !

첫째, 아몬드

둘째, 인내심 + 힘 ^^

made by rosa(로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재료
<바사삭 아몬드>

아몬드 135g

물 20g

설탕 50g

버터 10g

준비해두세요
-

만드는과정

*총 작업시간: 11분 50초, *완성분량: -

  1. STEP 1 : (1분 10초 소요 예상)

    물과 설탕을 중불에 올려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끕니다.

  2. STEP 2 : (5분 10초 소요 예상)

    아몬드를 투하하고 주걱으로 열심히 저어 주세요.
    5분정도 저어 주어야지 인내의 결실이 맺어진답니다.

  3. STEP 3 : (2분 10초 소요 예상)

    보세요!! 신기하게도 하얀 셜탕가루가 생기더니 아몬드에 다닥다닥 달라붙어요. 계속 저어주세요. 언제까지?
    저어주다가 보면 마치 돌덩이 부딪히듯이 따닥따닥 소리가 들리거든요.
    그리고 눈으로봐도 더이상 설탕결정이 생기지 않는다 싶음...

  4. STEP 4 : (2분 10초 소요 예상)

    다시 불을 켜고 저어줍니다.
    결정들이 녹으면서 전체적으로 윤기가 돌때 버터를 넣어주시고 불에서 내립니다.

  5. STEP 5 : (1분 10초 소요 예상)

    보세요. 빤닥빤닥 윤이 나는 아몯드 스낵이 완성되었습니다.

    드디어 끝났습니다.

    아몬드에 카라멜 코팅이 된거 보이시죠.

    정말 빤닥빤닥 빛이 나네요.

    서로서로 들러붙지 않게 접시에 흩뿌려주세요.


  • 이 세상에 이보다 더 맛있는 아몬드 또 있을까요. 호호호.

    입에 넣어 깨무는 순간...바사삭거립니다.
    그래서 제목도 바사삭 아몬드라죠 ^^
    이가 약한 어르신들도 무리없이 드실 수 있을거 같아요.
    아이들, 어른들 모두모두 좋아하는 건강스낵입니다.

  • 오늘 아침 햇빛이 참 좋네요.
    해브 굳 데이!!


    로사의 작은부엌

    http://blog.naver.com/creta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