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치즈 브라우니

크림치즈 브라우니

진한 초컬릿과 크림치즈의 만남 ~

따뜻한 커피 한잔과 달콤한 크림치즈 브라우니 한조각.
가을에 잘 어울리는 디저트랍니다 -♬

made by 마요

재료
*크림치즈 반죽: 크림치즈 250g, 설탕 50g, 달걀 2개, 바닐라 빈 1/2개

*브라우니 반죽: 무염버터 50g, 밀크커버춰 초콜릿 60g, 다크커버춰 초콜릿 40g, 설탕 100g, 소금 한꼬집,

달걀 2개, 중력분 70g, 코코아 가루 18g

준비해두세요
*크림치즈, 달걀, 버터는 미리 실온에 꺼내두세요.

*중력분+코코아가루는 체에 두번 체쳐두세요.

*틀에 종이호일을 재단해 깔아두세요. 틀은 원형틀이 아닌 사각틀을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만드는과정

*총 작업시간: 1시간 8분 , *완성분량: 18cm 원형틀 1개 or 사각틀 사용시 20x20cm틀 1개

  1. STEP 1 : (3분 소요 예상)

    실온에 둔 크림치즈와 설탕, 바닐라 빈을 푸드프로세서에 담아
    고루 섞이도록 돌려줍니다.
    바닐라빈 대신 바닐라 오일이나 익스트랙을 넣어주셔도 되어요.



    ***
    <푸드 프로세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볼에 크림치즈를 담아 거품기로 풀어주고,
    설탕을 넣어 섞어준 뒤 달걀을 넣어주면 되어요.
    둘 중 어떤 방법으로 하셔도 괜찮답니다 :)

  2. STEP 2 : (4분 소요 예상)

    크림치즈가 설탕과 고루 섞이면 풀어둔 달걀을 2~3회에 걸쳐 조금씩
    넣어가며 고루 섞어줍니다.

  3. STEP 3 : (5분 소요 예상)

    중탕볼에 버터, 초콜릿,설탕, 소금을 모두 담아 중탕으로 녹여줍니다.
    모두 녹으면 불에서 내려 따끈한 정도로만 식혀놓습니다.

    * 직화로 녹이면 안되고 꼭 중탕으로 녹여주셔야 해요-

  4. STEP 4 : (2분 소요 예상)

    따뜻한 초콜릿 반죽에 풀어놓은 달걀을 조금씩 흘려부으며 거품기로 고루 저어주세요.

  5. STEP 5 : (2분 소요 예상)

    체친 가루류를 넣고 주걱이나 거품기로 고루 섞어주세요.

  6. STEP 6 : (2분 소요 예상)

    종이호일을 깔아둔 틀에 브라우니 반죽을 먼저 담고,


    * 이 때 반죽을 1/4정도 남겨두었다가 치즈반죽을 붓고 남겨둔 브라우니 반죽을 군데군데 얹어 꼬지로 저어주면 좀 더 선명한 마블무늬가 나와요.
    번거로우면 그냥 모두다 한꺼번에 넣으셔도 괜찮답니다.

  7. STEP 7 : (50분 소요 예상)

    치즈반죽을 부어주고, 위에 설명한대로 남은 초컬릿 반죽을 군데군데 얹어주고,
    꼬지나 젓가락을 이용해서 휙휙 저어 마블무늬를 내어준뒤 바닥에 두번 탕탕 쳐 기를 빼주고, 170도로 예열해둔 오븐에서 25~30분간 구워줍니다.

    *** 오븐에 따라 '40~50분'간 구워주셔도 되어요.
    구워지는 시간은 레서피와 똑같이 하지 않고, 육안으로 보았을 때 거의 다 구워진 상태까지 굽도록 합니다.

    *꼬지로 찔러보아 반죽이 아주 약간 묻어나는 정도에서 꺼내어주세요.
    개인 취향에 따라 반죽이 묻어나지 않을 때까지 구워도 좋은데, 너무 오래 구우면
    브라우니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나지 않으니 적당할 때 꺼내어 주세요.

    다 구워진 브라우니는 틀채로 한김 식혀준 뒤 틀에서 분리해 식힘망 위에서 완전히 식혀줍니다.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냉장실에서 반나절 정도 차갑게 보관했다 드시면 더욱 맛있어요 ^^

  • 언제나 어디서나 누가 구워도 맛있는 것은 브라우니 같아요.
    그만큼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쉽고 맛있거든요.
    이 크림치즈 브라우니는 먹을 때도 맛있지만, 굽는 동안 진동하는 향이 정말-
    참을 수 없는 유혹이에요. :)
    .
    .

  • 잘라보면 이렇게 굵직한 마블♬
    꼬지로 너무 여러번 휘젓는 것보다 몇번 슬쩍 휘저어주면
    재미있는 문양이 나타나요.
    이번에 구운 아이는 코끼리- 내지는 중국가면 같기도 .. :)

  • 크림치즈 한팩과 초콜릿만 있으면 휘리릭-
    맛있는 크림치즈 브라우니 .. :)
    그냥 브라우니만도 맛있지만 크림치즈 반죽을 넣어주면
    치즈케이크를 먹는 것도 같고 브라우니를 먹는 것도 같은..
    언제나 느끼는 건데 두 재료는 서로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혼자 다 먹으면 돼지되니까..
    조금만 먹고 나머지는 옙쁘게 포장해서 선물도 슝슝 해보아요 ♬

  • ***
    35.5 x 25cm의 유산지 1장, 커터칼, 스카치 테이프 or 스티커
    0. 케이크는 8등분 해 주세요. 8조각으로 잘랐을 때 가장 모양이 예쁘게 포장되어요.
    1. 유산지를 6등분으로 자르고 두장을 겹쳐 놓은 뒤(한장만 사용하셔도 되고요)
    대각선으로 반 접은 뒤 케이크를 중심선에 맞추어 놓아요.

    2. 뾰족한 부분부터 접어서 한쪽으로 꺾어준 뒤 테이프로 고정시키고
    3. 뒷부분의 양 사이드를 손가락으로 날이 서게 잡아준 뒤 꺾어서 테이프로 고정시켜주면 끝.

    *
    그냥 대충 붙이는 것보다 손으로 유산지를 만져서 각을 살리면 좀 더 타이트하게 고정이 되겠지요 :)
    6등분한 유산지는 2호나 1호 원형틀에 구운 케이크를 포장하기에 적당한 사이즈에요.
    요번에 2호틀에 구웠는데 케이크를 좀 넓덕하게 잘랐더니 포장한 모양이 별로 안 이쁘네요 ㅎㅎ;

  • 내추럴한 크래프트 박스에 라인스티커로 귀엽고 심플하게 포장하고,
    토숀레이스를 한 번 착 감아주면 간단하지만 정성 가득 담긴 포장 완성-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