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꼬또

저는 아몬드, 호두, 헤이즐넛, 피칸을 골고루 섞어서 넣었는데요..
집에 갖고계신 견과류로 준비해주시면 돼요.
먼저 170℃ 오븐에서 7~8 구워준 다음 식으면 잘게 다집니다.
(너~무 귀찮으시면 굽는건 생략하셔도 되는데요.. 구운 견과류가 훨씬 더 고소합니다. ^^)

다크초콜렛도 잘게 다져주세요.

오렌지필도 잘게 다져줍니다.

미리 준비한 제누아즈를 1cm두께로 3장(①②③) 준비하세요.
그중 한장(①)을 사진처럼 8~10등분합니다.

또 다른 한장(②)은 만들려고 하는 틀 바닥과 같은 사이즈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장(③)은 작은 조각으로 잘라두세요.

갖고 있는 돔형 틀에 8~10등분한 제누아즈(①)를 낑겨 넣습니다.
이때 헐렁하게 넣으시면 안되고 낑겨 넣어주셔야 나중에 모양이 이뻐요~

생크림에 설탕을 넣고 거품냅니다.
(혹시 집에 '끼르쉬-체리향술'이 있는 분들은 조금 넣어주시면 더 맛있어요.)
이때 100%올리지 마시고 사진처럼 주루룩 무겁게 흐르는 정도까지만 휘핑하세요

생크림에 다져둔 견과류와 오렌지필을 넣고 휘핑합니다.
이때도 100% 단단한 크림이 되도록 거품내지 마시고 약간 묽은 정도까지만 휘핑하세요.
(크림에 넣을 견과류나 오렌지필, 다크초콜렛은 모두 차가운 상태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진 초콜렛을 넣고 휘핑합니다.

마지막 완성된 크림은 분리되지는 않고 살짝 단단한 상태면 딱 좋아요.

틀에 넣은 제누아즈에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시럽을 촉촉하게 바릅니다.

크림을 반정도 높이까지 채우고..

작게 잘라둔 제누아즈(③)를 채워주세요.
어차피 보이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모양은 상관하지 마시고
꽉 채운다는 느낌으로 낑겨넣으시면 돼요.
그리고 역시 촉촉하게 시럽을 바릅니다.

남은 크림을 가득 채웁니다.

틀 바닥과 같은 사이즈로 잘라두었던 제누아즈(②)를 지그시 누르면서 얹고
시럽을 바른 다음 랩을 팽팽하게 씌웁니다.

전체적으로 케익이 틀보다 약간 낮을 경우 비슷한 사이즈의 틀을 위에 얹어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이대로 1시간 이상 굳혀주세요.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틀을 꺼내 뒤집어서 틀만 들어내면
요렇게 동그란 모자 모양이 나옵니다. ^^

먼저 무가당 코코아가루를 체치면서 전체적으로 골고루 뿌리고
데코스노우를 가운데부분만 뿌려주세요.
그리고 견과류 몇개 올리면 데코는 끝이에요~
(무가당코코아가루는 '발로나'제품이나 '엑스트라브뤼트'를 쓰시면 습기가 차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모양 그대로 보관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