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 아이스바

팥 아이스바

집에서 만든 빙수팥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아이스바에요. 적당히 달콤하면서 부드럽답니다. 우유빙수를 먹는 듯한 맛의 팥 아이스바 드셔보세요~ ^^

made by 최인정

재료
* 빙수팥 재료 : 팥 250g, 설탕시럽(물 150g + 유기농 흑설탕 150g), 소금 조금, 올리고당(또는 물엿) 적당량, 물

* 팥 아이스바 재료 : 홈메이드 빙수팥 350g, 연유 40g, 생크림(동물성) 100g, 우유 100g, 꿀(또는 메이플시럽) 30g

준비해두세요
* 직접 만든 빙수팥이 없으면 시판 빙수팥을 이용하셔도 돼요~ 단 시판빙수팥이 훨씬 달기 때문에 따로 꿀은 안 넣으셔도 될 것 같네요. ^^

만드는과정

*총 작업시간: 1시간 13분 , *완성분량: 길고 얇은 아이스바 약 16개 분량

  1. STEP 1 : (10분 소요 예상)

    < 빙수팥 만들기 >

    팥을 깨끗하게 씻은 다음 큰 냄비에 넣고 물을 자작하게 넣어주세요.
    한번 바글바글 끓입니다.

  2. STEP 2 : (3분 소요 예상)

    처음 끓은 물은 버리고 깨끗한 물을 팥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담아주세요.
    중불에서 약 2시간정도 끓입니다.
    중간에 물이 부족하면 조금씩 보충해가면서 끓여주세요.
    저는 1컵씩 3번 보충해줬어요.

    그 사이 다른 냄비에 유기농 흑설탕 150g과 물 150g을 넣고 끓여서 시럽을 만들어 둡니다.

  3. STEP 3 : ( 소요 예상)

    약 2시간정도 끓이면 팥이 잘 뭉개질 정도의 상태가 될거에요.
    이렇게 푹~ 삶아주세요.
    삶아진 후에는 물이 자작하게 있어야 해요. 물이 너무 많으면 조금 따라 버리세요.

  4. STEP 4 : (2분 소요 예상)

    푹 삶아진 팥에 만들어둔 시럽을 부어줍니다.
    소금 조금(엄지와 검지로 한번 집은 정도)도 같이 넣어줍니다.

  5. STEP 5 : (1분 소요 예상)

    맛을 보면서 원하는 당도가 되도록 올리고당을 넣어주세요.
    저는 두바퀴 돌리는 정도를 넣었어요.

  6. STEP 6 : (40분 소요 예상)

    윤기가 돌면서 팥물이 걸쭉할 정도까지 30~40분간 약불에서 조립니다.

  7. STEP 7 : (1분 소요 예상)

    완성된 빙수팥을 한김 식히고 용기에 담아서 냉장보관해서 드시면 돼요~
    (홈메이드 빙수팥으로 팥빙수도 해드시고 팥 아이스바도 만들어 보세요~ ^^)

  8. STEP 8 : (1분 소요 예상)

    빙수팥과 연유를 섞어주세요.

  9. STEP 9 : (3분 소요 예상)

    핸드블랜더를 이용해서 곱게 갈아줍니다.
    통팥이 씹히는걸 좋아하는 분들은 대충만 갈아주셔도 되고요.

  10. STEP 10 : (7분 소요 예상)

    볼에 생크림 100g을 70%정도만 휘핑해주세요.
    숟가락으로 떠서 흘려봤을 때, 걸쭉하게 떨어지는 정도면 돼요.

    곱게 갈아둔 팥과 우유, 꿀(또는 메이플시럽)을 모두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줍니다. (꿀은 본인의 취향에 맞게 가감하셔도 돼요~)
    다 섞고나면 걸쭉한 액체상태일 거에요.

  11. STEP 11 : (5분 소요 예상)

    숟가락을 이용해서 아이스바틀에 넣고 뚜껑을 닫아주세요.
    제가 사용한 아이스바틀에는 3숟가락 넣으니까 딱 맞았어요.

  12. STEP 12 : ( 소요 예상)

    혹시 아이스바 틀이 없는 분들은.. 일회용 소주컵을 이용하셔도 좋아요~
    일회용 소주컵에는 4숟가락이 딱 맞아요.
    가운데에 일회용 미니 나무포크 하나씩 꽂아서 얼리면 됩니다.

    아이스바액이 걸쭉한 상태라서 옆으로 쏠리지 않고 가운데에 잘 고정됩니다.
    혹시 고정이 안되는 분들은 랩을 씌우고 가운데만 구멍을 뚫어서 꽂고 얼려도 되고요..

  • 제가 갖고있는 아이스바는 하나씩 따로 얼릴 수도 있어서 공간활용에 좋네요.
    사이즈도 아담해서 하나씩 먹기에 부담없고요..
    부엌 지나다니면서 하나씩 꺼내먹는 재미가 좋아요. ㅎㅎㅎ

  • 파는 팥맛 아이스바보다 훨씬 더 맛있어요. 제 입에만 그런 걸 수도 있지만요.. ^^;
    제가 비비빅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이건 참 맛있게 먹었어요. 적당히 달콤하면서 부드럽고.. 시원하구요. ^^

  • 소주컵에 얼린 것도 나름 귀여워요.
    이렇게 하나씩 까먹는 재미도 있고요. ^^

  • 단.. 조금 뚱뚱하기 때문에 먹을 때 아주 살짝 불편하긴 해요.
    그래도 뭐.. 아작아작 깨물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