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과 함께 먹는 카레라이스난(naan)은 밀가루 반죽을 화덕에 구워서 만든 인도의 전통 빵이에요. 보통 카레집가면 같이 시켜먹는 빵이지요. 원래는 인도의 전통 화덕인 탄두르에서 구워야 하지만 오븐으로도 쫄깃쫄깃 맛있는 난을 만드실 수 있어요~ ^^ made by 최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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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작업시간: 2시간 33분 , *완성분량: 카레 5인분 & 난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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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 (1분 소요 예상)
< 카레만들기 >
먼저 닭가슴살을 우유에 30분간 재워둡니다.
(이과정은 생략하셔도 됩니다~) -
STEP 2 : (2분 소요 예상)
우유를 따라내고 닭고기를 한입크기로 자른 다음 소금, 후추, 허브 조금을 뿌려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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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 (5분 소요 예상)
야채들은 큼직하게 깍뚝썰기해주세요.
(끓이는 도중에 야채들이 물러지기 때문에 큼직하게 썰어야 나중에 건더기가 많아요~) -
STEP 4 : (2분 소요 예상)
달군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닭고기를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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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 : (10분 소요 예상)
닭고기가 하얗게 익으면 야채를 모두 넣고 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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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 : ( 소요 예상)
야채들이 거의 익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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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 : (10분 소요 예상)
야채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센불에서 끓입니다.
뚜껑을 덮고 끓이면 더 빨리 요리하실 수 있어요. -
STEP 8 : (2분 소요 예상)
물이 조금 줄어들면 고형카레를 넣고 잘 풀어줍니다.
(국물을 조금 덜어서 카레를 풀어준 다음 섞어도 되고.. 귀찮으면 그냥 바로 넣어도 상관없어요. ^^) -
STEP 9 : (10분 소요 예상)
카레가 거의 풀렸으면 토마토 갈은것을 넣고 원하는 농도까지 끓입니다.
저는 걸쭉하게 먹는 걸 좋아해서 조금 많이 끓이는 편이에요. ^^
(토마토를 넣으면 약간 붉은 색이 돌아서 더 먹음직스럽고, 살짝 새콤한 맛도 더해져서 더 맛있어요. 입맛에 맞지 않으면 넣지 않으셔도 되구요. ^^) -
STEP 10 : (1분 소요 예상)
< 난 만들기 >
볼에 강력분을 체쳐 놓고 작은 구멍을 세개 파서 소금, 설탕,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를 각각 넣어줍니다.
서로 닿지 않게 하기 위해서 구멍을 파서 넣는거에요.
그다음 손으로 뒤적거려서 가루들을 잘 섞어줍니다. -
STEP 11 : (3분 소요 예상)
우유를 넣고 한덩어리가 될 때까지 반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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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2 : (10분 소요 예상)
대충 한덩어리로 뭉쳐지면 올리브오일을 넣고 제대로 치대기 시작합니다.
껌처럼 늘어나는 정도까지 반죽하실 필요는 없고,
반죽이 말랑말랑, 맨들맨들해지면 그만하셔도 됩니다.
손반죽으로는 약 10~15분, 키친에이드로는 4단에서 5~7분정도 하시면 돼요. -
STEP 13 : (60분 소요 예상)
반죽을 잘 매만져서 매끈한 공모양으로 만들고 볼에 담아주세요.
랩을 씌우고 젓가락으로 구멍을 3~4개 뚫은 다음 약 1시간동안 1차발효합니다. -
STEP 14 : ( 소요 예상)
1차발효가 끝나면 2배정도 부풀어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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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5 : (20분 소요 예상)
덧가루 뿌린 작업대에 반죽을 올리고 4등분한 다음
둥글리기해서 젖은 면보 덮고 15분정도 벤치타임 들어갑니다.
이때부터 오븐을 230~240℃로 최대한 높은 온도로 예열을 시작합니다.
난을 구울 팬도 같이 넣고 예열합니다. -
STEP 16 : (2분 소요 예상)
난을 구울 팬에 맞는 크기로 유산지를 잘라주세요.
한번에 한장씩 구울거니까 4장을 준비해주시면 돼요. -
STEP 17 : (15분 소요 예상)
벤치타임이 끝난 반죽을 작업대에서 물방울모양으로 얇게 밀어주세요.
조심스럽게 미리 잘라둔 유산지에 옮긴 다음, 허브를 뿌리고 다시 한번 밀대로 밀어줍니다.
두께가 약 2mm정도가 될 정도로 얇게 밀어주세요.
230℃로 예열한 오븐에서 2~3분간 구워줍니다.
가능하면 열이 나오는 쪽으로 구워주세요.
밑불이 나오는 가스오븐이면 가장 아랫단에서 굽고, 윗불이 나오는 오븐이면 윗단에서 구워주세요.
오븐을 지켜보면서 타지 않게 주의하세요!! (제가 한장 태워먹었거든요. ^^;)
한장을 밀어서 굽고, 구워지는 동안 다른 한장을 밀어서 준비하시면 돼요.
구워진 난은 유산지채로 꺼내고 다시 한장 넣어서 굽는 식으로
4장을 반복해서 구워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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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진 난은 면보로 덮어주세요. 그래야 딱딱해지지 않고 쫄깃쫄깃한 난을 즐기실 수 있어요. ^^
허브맛이 살짝 나면서 쫄깃하고 담백해요.
한장 정도는 앉아서 그냥 뜯어먹을 수 있어요.
심플하지만 아주 매력적인 빵이네요. ^^ -
카레는 그릇에 담아서 따로 서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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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에 카레를 듬뿍 올려서 먹으면...
어렸을 때 엄마가 해주시던 그 카레가 생각나네요. ^^ -
사실.. 저희엄마는 요즘에도 카레를 자주 해주신답니다. ㅎㅎㅎ
집에서 혼자 먹을 땐 요렇게 따로 서빙하지 않고
바로 밥 위에 데운 카레를 듬뿍 올려서 쓱쓱 비벼먹지요. ^^; -
처음부터 야채를 큼직하게 썰어야 완성된 카레에서 건더기를 많이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
끓이는 동안 야채들이 많이 물러지거든요..
중간매운맛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전혀 맵지 않고 딱 좋아요. ^^ -
밥에도 비벼 먹고.. 난에 찍어도 먹고..
카레는 참 맛있는 음식이에요. ^-^
다음에는 카레를 넣어서 만드는 카레빵을 소개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