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추석 송편
동부고물로 가득 채워 빚은 구수한 송편이예요. made by 희동아엄마다 |
|
|
*총 작업시간: 42분 , *완성분량: 15~18
-
STEP 1 : (1분 소요 예상)
물 50g에 소금 1g을 녹여요.
-
STEP 2 : (3분 소요 예상)
분량의 동부고물 가루에 소금 녹인 물을 더해 양 손바닥으로 고루 비벼요.
-
STEP 3 : (1분 소요 예상)
고물에 수분이 고루 섞이면 설탕을 더해 한번 더 섞어요.
-
STEP 4 : (5분 소요 예상)
실온의 소금간 된 멥쌀가루에 설탕을 더하고, 끓는 물을 조금씩 더해주며 익반죽해요.
(반죽이 손에 들러붙지 않고 매끈해 지도록 치대어 주어야 쫄깃한 송편이 된답니다.) -
STEP 5 : (2분 소요 예상)
반죽을 가래떡 굵기로 길게 늘인 뒤 같은 굵기로 썰어내요.
(송편의 크기를 동일하게 만들기 위해서예요.) -
STEP 6 : (10분 소요 예상)
반죽을 동그랗게 뭉쳐주었다가 엄지 손으로 홈을 내주어 소를 채운 뒤에 입을 오므려요. 그런 다음 주먹 쥐 듯 꼭 쥐었다 펴서 떡 속의 공기를 빼주고, 손가락으로 모양내 빚어내요.
(주먹을 쥐 듯 꼭 쥐었다 펴서 공기를 빼 주어야 찌는 동안 송편이 터지지 않아요.) -
STEP 7 : ( 소요 예상)
흑미 반죽은 위의 반죽 분량에 흑미가루 1큰술을 더해 반죽하면 되어요.
-
STEP 8 : (18분 소요 예상)
찜기에 시루밑을 깔고 간격을 띄워 올려준 뒤, 물이 끓는 물솥 위에 뚜겅을 덮고 올려 18분간 쪄내요.
-
STEP 9 : (2분 소요 예상)
참기름과 포도씨유를 1:2로 섞은 기름을 고루 묻혀내면 완성이예요.
-
왠지 바로 쪄내 먹음 젤 맛있을 것 같지만,
송편은 원래 한김 식힌 후에 먹어야 더욱 맛있는 거랍니다..
살짝 식으면서 훨씬 더 쫄깃쫄깃 해지거든요. -
참기름 솔솔 발라 꼬소한 냄새에 침이 마구 고여요.
뉴스에 보니까 송편 6개면 밥 한공기 칼로리라던데...
10개쯤은 순식간이니.....ㅎㅎㅎㅎㅎ -
별 다른 도구 없이 손가락 만으로도 송편은 충분히 예쁘게 빚을 수 있어요.
이런 모양, 저런 모양으로 다양하게 빚어보세요..^ ^ -
흑미가루를 넣어 만든 송편도 보라빛이 참 고와요.
날이 쌀쌀해 지면서 저도 가을을 타는지...
옷도 블랙이 좋아지고... 송편도 덩달아 시크(?)하게.....ㅋㅋㅋㅋ -
한입 베어물면 구수한 소가 가득 들어차 있답니다.
많이 달지 않아 자꾸만 손이 가요.
자칭 떡보이신 울 마마님 실컷 드시라구 4판이나 쪄두었는데.....
오늘 저녁은 어쩌면 송편으로 대신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송편 나누어 드실 분들 저희집에 놀러오세요~~~~히히
김희동/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