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브리오슈

초콜릿 브리오슈

달걀과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리치하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빵, 브리오슈에요. 초코칩을 넣어서 달콤함까지 갖춘 고급스러운 빵이랍니다~

made by 최인정

재료
* 초콜릿 브리오슈 재료 : 강력분 22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g, 소금 4g, 설탕 20g, 계란 1개, 우유 40g, 물 20~30g, 무염버터 60g, 리얼초코칩 25~30g

준비해두세요

만드는과정

*총 작업시간: 2시간 32분 , *완성분량: 7개 분량

  1. STEP 1 : (1분 소요 예상)

    강력분을 한번 체 쳐 넣고 작은 구멍을 세개 파서 소금, 설탕,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를 각각 넣어줍니다.
    (서로 닿지 않게 하기 위해서 구멍을 파서 넣는거에요.)

    그다음 손으로 뒤적거려서 가루들을 잘 섞어줍니다.

  2. STEP 2 : (3분 소요 예상)

    전자렌지에 20초 돌려서 따뜻하게 데운 '우유+물'을 넣어주세요.
    (물은 20g만 먼저 넣고 반죽 상태를 보면서 조금씩 추가하세요.
    버터 양이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질면 반죽이 어려워요.)

    계란 1개도 미리 풀어서 넣고 한 덩어리로 뭉쳐질 때까지 반죽합니다.

    * 키친에이드를 이용하시는 분은 훅을 끼고 4단에서 1~2분간 돌리면 됩니다.
    * 손반죽을 하는 분들은 손으로 잘 주물러주세요.

  3. STEP 3 : (20분 소요 예상)

    반죽이 한 덩어리로 뭉쳐지면 실온에 두었던 버터를 넣고 제대로 치대기 시작합니다.

    * 키친에이드를 이용하시는 분은 훅을 끼고 4단에서 약15분간 돌리면 됩니다.
    * 손반죽을 하는 분들은 반죽을 작업대에 내리치고 접고를 반복해서 20분 이상 충분히 치대주세요.
    (손반죽할 때 버터때문에 반죽이 조금 미끄러울 거에요. 그래도 열심히 치대주세요~)

  4. STEP 4 : ( 소요 예상)

    반죽을 손으로 늘렸을 때 찢어지지 않고 얇게 비칠 정도로 잘 늘어나야
    글루텐 형성이 잘 된 거에요.

  5. STEP 5 : (50분 소요 예상)

    반죽을 동그랗게 잘 마무리한 다음,
    볼에 넣고 랩을 씌워서 따뜻한 곳에서 1차발효 약 50분 동안 합니다.
    이스트 숨구멍 3~4개도 뚫어주세요.
    (따뜻한 곳에 뜨거운 물이 담긴 컵과 함께 두고 비닐이나 큰 볼로 덮어주세요.)

    1차발효가 끝나면 2배정도 부풀어 있을 거에요.
    (시간보다는 반죽이 부푼 정도를 보고 발효시간을 맞춰주세요.)

  6. STEP 6 : (2분 소요 예상)

    발효가 끝나면 덧가루를 뿌려둔 작업대에 반죽을 올리고
    토닥토닥 두드려서 가스를 뺍니다.
    약간 넙대대하게 만들고 그 위에 초코칩을 올리세요.
    (사진에 보이는 양은 40g으로 조금 많아요. 30g정도면 충분합니다.)

  7. STEP 7 : (1분 소요 예상)

    반죽을 접어가면서 초코칩을 골고루 퍼트립니다.

  8. STEP 8 : (20분 소요 예상)

    스크레이퍼로 60g정도씩 7개로 분할하고
    각각을 둥글리기해서 젖은 면보 덮고 15분간 중간발효합니다.
    (중간발효는 실온에서 합니다.)

  9. STEP 9 : (10분 소요 예상)

    각각의 반죽에서 10~15g정도씩 떼어내고
    큰 반죽은 가운데에 손가락으로 살짝 구멍을 내고 작은 반죽은 뾰족하게 만들어주세요.
    뾰족한부분을 구멍에 넣어서 고정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고정을 잘 시켜야 구운 후에도 윗부분이 떨어지지 않아요~)

  10. STEP 10 : (45분 소요 예상)

    머핀팬에 하나씩 넣고 젖은 면보 덮어서 2차발효 합니다.
    따뜻한 곳에서 30분정도 하면 돼요.

    발효가 끝나면 우유를 살짝 바르고 180℃로 예열된 오븐에서 약 12분간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 브리오슈 전용 틀도 있지만 집에서 만들땐 간단하게 머핀팬을 이용하시면 돼요. ^^
    브리오슈는 성형방법에 따라 이름이 각기 다르답니다.
    제가 만든건 눈사람 모양의 '브리오슈 아 테트'에요.

  • 먹을 땐 머리부터 잘라서 먹어줍니다. 좀.. 잔인하네요. ^^;

  • 재료를 보면 아시겠지만.. 유지류랑 계란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부드럽고 고소해요.
    초코칩이 적당히 콕콕 박혀있어서 먹는 내내 달콤하고요.
    예전에는 버터나 설탕이 귀하여 왕족이나 귀족들만 먹을 수 있었다고 해요.
    프랑스혁명때 굶주리던 시민들이 빵을 달라고 외쳤는데,
    그때 마리 앙투아네트가 빵이 없으면 대신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하여
    후세에까지 유명한 일화로 남게 되었죠?? 우리말로 케이크로 번역된 것이 바로 브리오슈라고 해요~

  • 작은 빵 하나이지만.. 포장도 조금 더 신경써봤어요.
    제가 참 좋아하는 OPP다이어리봉투에 하나씩 넣어서 빨간 리본으로 마무리하니까 깔끔하네요.

  • 하얀 박스에 넣어서 선물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