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프 케익

크레이프 케익

얇은 크레이프 사이사이에 크림과 쨈을 샌드한 케익이에요~ 정성을 가득 담아야 완성되는 케익인만큼.. 특별한 날에 준비해보세요. ^^

made by 최인정

재료
* 크레이프 반죽 재료 : 중력분 155g, 설탕 25g, 소금 1g, 달걀 3개, 우유 180g, 물 180g, 녹인버터 30g

* 샌드용 크림 재료 : 생크림 200g, 설탕 20g, 리큐르 조금, 원하는 쨈 적당량

* 기타 재료 : 설탕 조금, 아몬드슬라이스 적당량(30~40g)

준비해두세요
* 저처럼 옆에 아몬드슬라이스를 붙일 분들은 170℃오븐에서 약 5분정도 미리 구워서 옅은 갈색이 나도록 구워주세요.

만드는과정

*총 작업시간: 1시간 35분 , *완성분량: 1호 케익 1대분량

  1. STEP 1 : (2분 소요 예상)

    볼에 중력분을 체쳐서 넣고 설탕, 소금을 넣고 거품기로 훌훌 섞어줍니다.
    그리고 달걀, 우유, 물을 넣고 덩어리 없도록 거품기로 1분정도 저어주세요.

  2. STEP 2 : (2분 소요 예상)

    녹인 버터를 넣고 섞어줍니다.
    묽은 반죽이 완성됐으면 체에 한번 걸러주세요.
    (약 20장 나오는 분량이에요.)

  3. STEP 3 : (3분 소요 예상)

    후라이팬(바닥지름 20cm)을 달군 다음 불을 약하게 줄여주세요.
    기름을 살짝 바르고 키친타월로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코팅된 후라이팬이라면 따로 기름을 바르지 마세요~)

    후라이팬 가운데 부분에 크레이프 반죽을 3Ts정도 올립니다.
    (후라이팬 크기에 따라 반죽 양을 조절해 주세요.)
    반죽이 익기 전에 재빨리 후라이팬을 돌려가면서 반죽이 골고루 퍼지게 합니다.

  4. STEP 4 : (1분 소요 예상)

    그대로 1분정도 두세요.
    1분정도 지나면 윗면까지 반죽이 익은게 눈에 보입니다.

  5. STEP 5 : (1분 소요 예상)

    뒤지개를 이용해서 뒤집어 주세요.

  6. STEP 6 : ( 소요 예상)

    저는 양손으로 반죽 끝을 잡고 뒤집었어요.
    뒤지개보다 빨리 뒤집을 수 있는데요.. 뜨거우니까 조심하세요. ^^

  7. STEP 7 : (60분 소요 예상)

    뒤집은 상태로 1분정도 더 익힙니다.
    익은 반죽은 도마위에 겹치지 않게 올려서 식히세요.
    완전히 식은 크레이프를 반으로 접어서 옆으로 쌓으면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서 좋아요.

    남은 반죽도 모두 만들어 주세요.
    한장 한장 구워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려요. ^^;

  8. STEP 8 : (10분 소요 예상)

    보통은 그대로 켜켜이 쌓아서 만들지만..
    저는 더 깔끔한 케익을 만들기 위해서 무스링(1호)로 하나하나 찍어줬어요.

    샌드용 크림을 단단하게 거품냅니다.
    * 리큐르 : 과일맛 술

  9. STEP 9 : (1분 소요 예상)

    서빙할 접시 위에 무스링(1호)를 올리고 크레이프 한장을 넣어주세요.

  10. STEP 10 : (1분 소요 예상)

    1숟가락 듬뿍 떠서 크림을 골고루 펴바릅니다.
    나중에 크림이 삐져나오기 쉬우므로 가장자리 1cm정도는 바르지 마세요~

  11. STEP 11 : (1분 소요 예상)

    저는 중간에 밤쨈을 넣었어요. 좋아하는 쨈을 바르시면 돼요.
    크림 2번에 쨈 1번, 이런 식으로 번갈아가며 바르시면 맛이 딱 맞아요.
    단, 쨈을 바를 때에는 너무 많이 바르지 마세요~!

  12. STEP 12 : (10분 소요 예상)

    이런식으로 크레이프 사이사이에 크림과 쨈을 샌드해서 케익을 완성합니다.
    무스링채로 냉장고에 2~3시간 넣어두세요.

  13. STEP 13 : (3분 소요 예상)

    저는 바로 뺐더니 크레이프가 미끌미끌 흔들리더라구요..
    그래서 가운데에 이쑤시개로 고정한 다음 냉장고에 넣어뒀어요.

    어느정도 고정된 케익을 꺼내서 옆면에 아몬드 슬라이스를 붙여줍니다.
    (크림과 크레이프가 고정될 수 있도록 반드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드세요!)

  • 윗면이 조금 밋밋한 듯 해서 설탕 조금 뿌리고 토치로 그을려 봤어요.
    불조절을 잘못해서 맨 윗면 크레이프 가장자리가 타버렸네요. ^^;

  • 그런대로 반듯한 케익모양이지요?

  • 크레이프 케익을 자르실 때에는 톱질하듯 슥슥~ 자르면 미끌미끌해서 잘 안잘립니다.
    케익 중앙에 칼 앞쪽을 꽂듯이 넣은 다음 칼을 세우고 잘라주세요.
    그래야 깔끔하게 잘라져요. ^^

  • 케익을 잘라보면 이렇게 층층이 크레이프와 크림, 쨈이 샌드되어 있는 모양이에요.
    보기만 해도 정성스럽게 만든 케익이란 게 느껴집니다.
    저는.. 크레이프 케익은 3~4겹씩 벗겨가면서 먹어요. 그래야 더 맛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