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몬케익

제누아즈 처럼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ㅎㅎㅎ
그렇지만 제누아즈 보다 훨씬 더 밀가루 양이 많고 오일양도 많은
파운드케익에 가까운 그런 케익입니다.
하지만 식감은 완전 최고입니다^*^

저는 이걸로 남편 생일 케익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원형틀에 구웠습니다~
그냥 파운드틀에 구워서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드셔서 참~ 맛있답니다^*^
유산지를 벗기고~

생크림을 바르기 위해서 반을 갈라주었습니다.
생크림 같은것 싫어하기 때문에 반으로만 갈라주었습니다.
사실 이건 그냥 먹어도 정말로 맛난 케익입니다^^*

후루츠 칵테일을 시트 위에 올려주고
그 위에 생크림을 발라줍니다.

케익 뚜껑(?)을 덮고 그 위에 생크림을 또 발라줍니다.
그리고 윗면을 나름데로 데코를 해줍니다~

유아틱하게 데코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반듯하게 데코 한것 못지 않게 멋지더군요^^*

대충 한것 처럼 보이지만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멋집니다 ㅎㅎ

이건 제가 생크림으로 열심히 장미를 짜서 올린 케익이랍니다^^
예쁘죠? ㅎㅎㅎ

그런데 이렇게 해서 주니 보기엔 좋다고 하는데
막상 케익을 먹을땐 저 이쁜 장미를 다 걷어내고 먹더군요ㅠ.ㅠ ㅎㅎㅎ
그래서 이번엔 케익 데코를 대충 했는데 이게
먹는 훨~씬 더 맛나다고 하더군요^^*
여러분들도 데코를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

생일 노래 부르고~ 커팅을 했습니다^^

스폰지케익보다 더 가볍게 느껴집니다^^
시나몬향이 나서 더 좋고요~

크림이 많이 발라져 있지 않아
먹을때 부담스럽지도 않습니다^^

완전 뽀송뽀송하고 맛납니다^^
하루 지나 먹으니 촉촉하니 참 좋습니다~
제누아즈 말고 시나몬향 좋아하시면 이 케익으로
생크림 발라서 생일 케익 한번 만들어 보세요...
간단하면서도 참 맛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