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무늬 롤케익

체크무늬 롤케익

식상한 롤케익 무늬보다 가끔은 이런 체크무늬 낸 롤케익이 좋아보일 때도 있습니다 ㅎㅎ 한번 만들어서 선물해 보세요~~

made by 현정화

재료
계란 6개, 설탕 150, 소금 2, 물 5큰술 (75), 박력분 160, 분유 20, 오일 50, 물엿 20, 실온버터 적당량

준비해두세요
실온 계란 준비, 틀에 유산지 깔아 놓기, 오븐 180도로 예열해 놓기, 물 미지근하게 데워놓기

만드는과정

*총 작업시간: 1시간 10분 , *완성분량: 1/2빵팬 정도로 구운 롤케익 1개

  1. STEP 1 : (8분 소요 예상)

    계란 6개를 넣으니 무게가 340g 정도 되더군요~
    실온계란을 볼에다 이렇게 담고 분량의 설탕과 소금을 넣고
    열심히 휘핑을 해줍니다.

  2. STEP 2 : (4분 소요 예상)

    이런 식으로 반죽 모양이 만들어지게...
    그리고는 일부 반죽을 덜어서 오일과 물을 넣고 섞은 다음 본 반죽에 넣고
    거품이 죽지 않게 섞어줍니다.
    반죽이 매끈하게 되면 유산지 깔아놓은 팬에다 반죽을 부어줍니다.

  3. STEP 3 : (3분 소요 예상)

    무늬를 내기 위한 것입니다. 바로 버터입니다^^
    짤주머니에 실온의 버터를 넣고 반죽 부어 놓은 것 위에 무늬를 내어줍니다.

  4. STEP 4 : (18분 소요 예상)

    이런 식으로 말이죠~~ 일정한 간격과 일정한 양으로 버터를 짜주면
    더 멋진 체크무늬의 롤케익을 만날수 있을겁니다^^



    예열해 놓은 오븐 180도에서 14분 정도 구워줍니다.
    롤케익은 금방 익기 때문에 오랜 시간 구워줄 필요없습니다~

  5. STEP 5 : (5분 소요 예상)

    구워진 롤케익 시트가 식으면 위에 생크림이나 쨈을 발라줍니다.

    저희집 남자들은 생크림 발린 것은 뭐든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거의 먹지 않습니다 ㅠ.ㅠ) 쨈을 이렇게 발라줬습니다...산딸기쨈...

    근데, 산딸기쨈이 좀 부족하더군요 ㅎㅎ 해서 아껴서 이제 거의 다 먹어버린
    본마망 마롱쨈을 일부 빈곳에 발라줬습니다.

    참으로 빈약하게 보이네요 ㅎㅎ 그래도 맛은 최고입니다 ㅋㅋㅋ

  6. STEP 6 : (2분 소요 예상)

    롤케익은 카스테라 처럼 스폰지 자체를 폭신하게 잘 굽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그랗게 잘 마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이게 보통은 잘 안말리고 말리다가도 이래저래 다 터져버린다고 하더군요^^;;

    그건 시트가 너무 말라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크림을 바르는 시트가 식어야지 적당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수분을 전부다 날려버릴 만큼 그렇게 롤케익 시트를 건조시켜 버리면 롤케익 모양으로 말때 잘 말리지 않고 표면이 터져버릴 경우의 수가 많습니다.

    조금은 온기가 있는것이 좋고 사진에서처럼 시트 사이에 밀대를 넣고
    돌려가면서 케익 시트를 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7. STEP 7 : (30분 소요 예상)

    이건 면보를 깔고 말다가 끝 부분에 롤케익 시트에서 떼낸 그 유산지를 깔아 놓았다가 그 유산지에 계속해서 돌돌 말아서 저렇게 모양을 잡아 놓은겁니다.

    저는 유산지를 쉽게 구할 수가 없기에 유산지를 조금이라도 아낄려고
    저리 했습니다 ㅎㅎㅎ

  8. STEP 8 : ( 소요 예상)

    이건 전에 만든 것인데 이렇게 새로운 유산지를 깔아서 예쁘게
    말아서 모양을 잡아줘도 됩니다~ 그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어차피
    이 상태로 선물을 할 것은 아니니 재활용하는 것도 좋죠^*^

  9. STEP 9 : ( 소요 예상)

    30분 정도 지나 모양이 잡히면 꽤 큰 싸이즈니까 반으로 잘랐습니다~

  • 그럼, 이렇게 됩니다^^ 어때요?? 이쁘지 않습니까 ㅎㅎㅎ

  • 왼쪽은 제가 체크무늬를 내어서 새롭게 만들어 본 롤케익이고
    오른쪽에 생크림 넣고 만든 것은 예전에 제가 만든 일반 제과점에서 파는
    그런 모양의 롤케익입니다...근데 저건 너무 식상하죠 ㅡ.ㅡ
    그래서 새롭게 만든 왼쪽의 롤케익이 저는 더 근사하게 보이네요 ㅎㅎㅎ

  • 무늬를 좀 더 정교하게 내면 더 근사할겁니다.
    근데, 저는 그렇게까지 섬세한 여인이 되지 못한지라 ㅎㅎ

  • 뭐니뭐니해도 이런 것은 케익 시트가 뽀송하니 촉촉하니 그리 되어야
    맛난 케익이 되는겁니다^^ 사진으로 봐도 느낌 오시지요? ㅎㅎ

  • 하나는 선물 할 것이고 하나는 집에서 가족들과 먹을려고 잘랐습니다~

  • 이런 롤케익은 사실 생크림 보다는 새콤달콤한 쨈을 넣는 것이 더 맛납니다~
    뭐...그것도 각자의 취향 아닌가요? 이리 말씀하시면 제가 더이상
    할 말은 없고요 ㅎㅎㅎ 케익이 진짜로 맛나게 잘 구워졌습니다~

  • ㅎㅎㅎ 쨈의 빈곤함으로 이리 두가지 쨈을 발라서 만들었는데
    맛은 완전 환상적으로다 좋더군요 ㅎㅎㅎ 한번은 산딸기쨈 맛으로
    한번은 마롱쨈 맛으로 ㅎㅎ

  • 더이상의 포장 실력이 없어 이정도로 했습니다~
    물론 물질을 투자하면 이보다야 더 멋지게 랩핑을 할 수 있겠지만
    제게 그건 사치스러운 일이기에 이 정도에서 만족을...^*^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눈으로 보면 고급스럽고 참~ 맛난 롤케익입니다^^
    레시피 읽으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은 필수입니다 ㅎ
    보시는 분은 그냥 눈으로 쭉~ 한번 보심 그만이지만 레시피 작성하는 이들은
    많은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는 작업입니다^^
    아래는 제가 만든 빵과 과자들을 올려놓은 레시피가 가득한
    곳입니다...놀러오세요~~ ㅎㅎ
    http://cafe.daum.net/withmong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