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무스

다크초콜릿을 작게 잘라 작은 볼에 담고 완전히 녹입니다.
전자렌지를 이용하실 경우..1분 돌리고 빼서 잘 저어주고를 2~3번 반복하시면 완전히 녹을 거에요.

( 저는 커스터드크림의 양을 좀 늘려서 만든거니까요.
사진에 보이는 양에 신경쓰지 마시고 레시피에 적힌대로 하시면 돼요~
그리고, 초콜릿 커스터드크림의 양은 무스컵 2개 분량이 아니라 더 많은 양입니다. 커스터드크림은 적은 양만 만들기가 어렵거든요. )

볼에 설탕, 체친 박력분, 노른자를 넣고 뭉치지 않게 잘 섞어줍니다.
처음에는 조금 뻑뻑하다 싶을 거에요.
그래도 거품기로 계속 저어주면 크림상태가 될거에요.

넓은 냄비에 우유와 바닐라빈 1/4개(혹은 바닐라익스트랙)의 씨를 발라내서 넣고 중불에 올려 가상자리에 거품이 생길 정도까지만 데웁니다. 약 80℃정도까지요.

데운 우유를 노른자반죽에 조금 부은 다음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때 우유를 모두 넣으면 노른자가 익어버릴 수 있으니 1컵정도만 부어주세요.

우유와 노른자반죽이 완전히 섞이면 남은 우유를 모두 넣고 섞어줍니다.

체에 거르면서 냄비에 다시 부어주세요.
이때 꼭 체에 걸려야 찌꺼기들이 걸러질 수 있어요~!

중불에 올리고 나무주걱이나 거품기로 크림이 바글바글 끓을 때까지 계속 저어주세요.
이때 계속 저어주지 않으면 덩어리가 생기니까 꼭! 불에 올리면서부터 계속 저어주셔야 해요.

완성된 크림은 이렇게 걸쭉한 상태입니다.

완성된 크림을 볼에 담고 녹여두었던 다크초콜릿을 부어 같이 섞어줍니다.

크림을 담은 볼보다 큰 볼에 얼음물을 가득 담고 그 위에 얹어 재빨리 식힙니다.
미생물 번식을 막는 과정이니 생략하시면 안돼요~!

크림이 식으면 밀착시켜서 랩을 씌우고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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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를 비닐에 담아 곱게 부순 다음
버터를 완전히 녹여서 두가지를 잘 섞어서 버무립니다.

컵 바닥에 숟가락을 이용해서 꼼꼼하게 눌러줍니다.

냉장해두었던 초콜렛 커스터드크림을 꺼내 70g을 계량하고
거품기를 이용해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다른 볼에 생크림 100g을 휘핑한 다음
30g은 남겨두고 70g만 초콜릿 커스터드크림과 섞어줍니다.

(양을 늘리실 분들은 초콜릿 커스터드크림과 생크림이 1:1이 되도록 섞어주시면 돼요. )

오레오 위에 초코무스를 담아주세요. 숟가락으로 대충 담으셔도 돼요.

(step 14)에서 남겨둔 생크림 30g을 초코무스 위에 얇게 올립니다.
역시 숟가락으로 대충 하셔도 돼요.

판초콜릿을 감자깎는 칼이나 초코긁개로 긁어서 초콜릿컬을 만듭니다.
(저처럼 큰 판초콜릿이 없는 분들은 수퍼에서 파는 500원짜리 초콜릿 뒷면을 갈아서 쓰셔도 돼요. ^^)

만들어둔 무스 위에 초콜릿컬을 소복히 올립니다.
( 여기에 무가당 코코아가루를 살짝 뿌려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 )
이대로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해서 드시면 돼요~